눈이 내리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납니다. 그렇지만 자영업을 하시거나 단독 주택 같은데 사시는 분은 벌써부터 치울 걱정에 머리가 아파 오는데 그래서 오늘은 가격대 별로 어떤 제품이 눈을 치우는데 좋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치우는 기계 1단계부터 끝판왕까지
1단계: 바퀴달린 눈삽
일반 넉가래 뒤쪽에 바퀴를 달아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국내에도 제품이 많아서 쉽게 구하 실수 있으며 5~10만 원 돈이면 삽니다. 동력장치가 없어서 똑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바퀴 때문에 눈이 더 가볍게 밀린다고 합니다. 단점은 그래도 사람 힘이 들어가고 끝부분에 눈이 쌓입니다.
2단계: 무선 눈삽 (무선제설기)
알리익스프레스에 15~50만원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눈이 많이 쌓인 곳에 기계를 켜면 바닥에 있는 눈을 빨아들여 앞으로 쏘는 방식입니다. 넉가래는 끝에 눈이 쌓여서 무거운데 이 제품은 바로바로 치우는 방식이라 힘이 덜 듭니다. 하지만 단점으론 시끄럽고, 계획성 없게 하면 더 지저분해진다는 점입니다.
RYOBI 제품이 가성비로 인기가 많아요
3단계: 스노우 블로어 (Snow blower)
2단계 제품이랑 비슷한 맥락의 제품입니다. 아랫부분에서 눈을 빨아들여 밖으로 쏘는 방식인데 일단 크기도 크고 파워도 월등해서 더 넓은 지역을 커버합니다. 가격대는 100~300만 원대까지 다양하고 기름을 넣는 방식과 전기(배터리 2개 장착, 40분 가능)로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가정보다는 학교, 도서관 등 큰 건물에서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부분을 처리하기 위해서 많이 씁니다. 그리고 다 쓴 다음 히터로 잘 말려주고 기름칠을 해서 관리해줘야 합니다.
4단계: 차량용 스노우 플로우 (Snow Plow)
링크: Home Plow by Meyer 80 in. x 22 in. Residential Electric Auto Angle Snow Plow 24000 - The Home Depot
이제 도로까지 커버 가능해졌습니다. SUV차량에 주로 연결해서 쓰는 편이며 좌우 조절까지 가능한 제품은 200~400만 원대 가격대를 하고 있습니다.
굳이 제설차량이 없더라도 사용이 가능한게 장점이지만 가격대가 비싸고 이 제품의 전원선을 차량앞쪽에 배터리 쪽에 연결해야 하며 차량마운트와 스노플로우를 연결하는 게 조금 스킬이 필요합니다. (두 명 권장)
하지만 시골생활을 하는데 굳이 제설차량까지 구매하는게 어려우시다면 이런 제품도 고민해 보세요 이런 카트 있으면 여름에 잔디 깎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번외: 차량용 제설 드라이어
우선 알리나 유튜브 쇼츠에 많이 나오는 제품입니다. 일단 제품 타입이 많아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정말 크고 무거운 고용량 배터리 들어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얼마 못 가고 꺼진다고 합니다. (특히 C타입 형태) 무선 제품의 성능은 일반 마끼다 제품 같은 블로어에 비해 반정도 도 못 미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유선제품이나, 적절한 파워를 내는 배터리가 연결된다면 기존 블로어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내기도 합니다. (마당 눈도 치우는거 가능) 그런데 제품 간 내구성 편차가 심하고 아직은 믿을만한 브랜드에선 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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