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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평소에 증상이 잘 없다가 늦게 발견되는 병 리스트

by 에뜨왈뷔주인장 2024. 4. 21.

평소에 건강검진을 하긴 하는데 매번 혈액검사, 호흡기, 체지방 정도만 해서 이게 잘 되고 있는 건지 불안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 불안이 틀리지 않은 게 기본검사만 해도 잘 나오지 않는 병이 많습니다. 오늘은 평소에 증상도 없고 기본검사론 발견도 힘든 병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폐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암에 걸렸을때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게 폐암입니다. 약 8만 명 암 사망자 중에 무려 22.3%인 약 1.8만 명이 폐암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몸에 암세포가 생기면 고통이나 다른 점을 느껴야 하는데 폐에는 신경이 없어서 증상을 잘 못 느낀다고 합니다. 

 

폐암 1,2기떄 치료가 쉬운데 증상이 없고, 3기 때부터 기관지 등에 전이가 되는데 이때부터 몸에서 이상변화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료가 가장 힘듭니다.

무슨 검사를 받아야하는지?

흉부 CT를 받아야합니다. 검사하면 폐에 생긴 작은 혹이나 기관지 주변 이상이 있는지 확인도하고 폐암에 걸렸는지 아닌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통 흉부CT 검색하면 두 가지가 나오는데 건강검진 정도면 금식도 필요 없는 저선량 CT를 받으면 됩니다. 

 

저선량 CT (LDCT)(약 10만 원): 이 검사는 특히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해 사용됩니다. 저선량 CT는 방사선의 양을 줄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검사 전에 금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영증강 CT(약 25만 원): 이 검사는 조영제를 사용합니다. 조영제는 혈관과 조직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특수 물질입니다.

검사 전에 6시간 이상 금식해야 하고 이 검사는 폐암의 정확한 위치, 크기 및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파악하거나, 암이 다른 장기로 퍼졌는지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뇌종양

마찬가지로 초기단계에서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발견하기 힘듭니다. 두통이나 피로감은 현대인이라면 매번 느끼는데 이게 뇌종양일 수 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걸릴 확률은 낮은 편이라 너무 염려는 안 해도 되는데 이 병이 악질인 게 건강검진을 24년 1월에 했는데 2월에 초기단계가 시작되면 정말 몇 개월 안에 4기까지 돼버립니다. 

 

추천 검사: MRA (검사 비용: 약 30만 원)

뇌 MRA는 혈관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검사로, 뇌동맥류와 같은 혈관 이상을 발견합니다. 뇌종양 자체는 MRI로 검사하지만 뇌졸중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MRA도 한 번쯤은 받아볼 만합니다. 

 

뇌 MRI와 MRA의 차이점: 뇌 MRI는 뇌의 구조적 상태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뇌 MRA는 혈관의 상태에 초점을 맞춥니다. 

 

췌장암

췌장 위치
췌장 위치

유상철 전 국가대표선수, 스티브잡스 등 유명한 분들이 이 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폐암과 마찬가지로 1,2기 때 치료확률이 높지만 2기 때 완전히 제거하더라도 3년 생존율이 47%, 3~4기 때는 수술로 절제가 불가능하여 평균 8개월 정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췌장암에 걸리게 된다면 황달, 당뇨병, 소화불량, 체중감소, 복부 위 혹은 등으로 뻗치는 통증이 증상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45세 이상 남성, 흡연, 고 지방 식사, 당뇨병 등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추천검사: 복부 MRI (검사비용: 약 50만 원)

 

보통 종합병원에서 복부 MRI 항목에서 췌장 정밀검사라고 많이 되어있습니다. 지역, 그리고 예약자가 많을수록 MRI 대기기간이 길지만 보통 1~3월이 건강검진 분야에서 비수기라고 합니다. 이때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