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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이브(HYPE) 내부갈등? 방시혁 vs 민희진 총 정리

by 에뜨왈뷔주인장 2024. 4. 22.

방탄소년단, 뉴진스, 르세라핌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는 우리나라 No.1 기획사입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경영권문제로 갈등을 겪는데 이것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이브구조와 민희진 갈등 + 아일릿 팬클럽 이름

하이브에서 엔터계열사 (대한민국만 정리)

빅히트뮤직 - BTS
플레디스 -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쏘스뮤직 - 르세라핌
케이오지엔터테인트 - 보이넥스트도어, 지코
어도어 - 뉴진스 (경영권: 하이브 80%, 민희진 18%)

빌리프랩 - 아일릿, 엔아이픈

 

갈등의 시작 - 아일릿(ILLIT) 뉴진스 카피의혹

최근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 씨가 빌리프랩의 아일릿이 뉴진스의 모든 것을 베끼고 있다고 기자 인터뷰에서 밝혀서 난리가 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이브 레이블 가운데 하나인 빌리프랩은 3월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다"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 

 

아일릿
뉴진스

 

하이브, 어도어(뉴진스 엔터사)에서 민희진을 내쫓으려 한다?

어도어 CEO, 총괄프로듀어: 민희진

위의 카피 의혹에 더해서 민희진은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는 와중 하이브는 오늘 갑작스레 민희진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이유로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라고 하고 있다"며 "동시에 언론에는 민희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했다"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가지고 있어서 CEO해임을 할 권한이 있는데 민희진이 아일릿 카피의혹 제기 한 후로 하이브에서 민희진이 어도어를 독립 시려고 한다는 명분으로 해고한다고 했습니다. 

 

민희진 대표, 어도어(ADOR) 독립 시도?

 

독립 과정과 해고 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경영 감사: 2024년 4월 22일, HYBE는 자회사인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시키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의혹이 제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일릿, 뉴진스 카피 인터뷰'가 원인이 아니냐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경영 분쟁: HYBE는 감사를 진행하면서 어도어의 주주총회 소집과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주주총회를 소집하기 위해서는 어도어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한데, 현재 이사회는 민희진 대표 측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법적 조치 가능성: 만약 주주총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최대 주주인 HYBE는 법원에 주주총회 개최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지분과 이사진 변화: 어도어 설립 초기에는 HYBE가 모든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고, 사내 이사진도 HYBE의 CFO와 기업전략실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걸그룹 뉴진스의 성공 후, HYBE는 민희진 대표에게 지분의 20%를 증여했고, 이사진도 민희진 대표의 측근들로 교체되었습니다.

 

아일릿 팬클럽 이름 엔믹스 멤버 이름과 같다

하이브산하 빌리프랩의 아일릿

 

24년 3월에 데뷔를 한 아일릿이 팬클럽 공모를 했는데 릴리로 정해서 커뮤니티 등에서 갈등을 겪었습니다. 이유는 JYP 소속 아티스트인 엔믹스라는 그룹의 '릴리'와 이름이 같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그룹끼리 세대가 차이 나는 것도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는데 팬클럽 이름을 다른 그룹 멤버이름과 똑같이 짓는 건 너무 상도덕이 없지 않냐"라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