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등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비야디가 될것이다?

그냥 뉴스에 테슬라라는 이름이 많이 보이기에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1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BYD라는 회사가 맹추격하고 어떤 경제전문지는 몇 년 안에 세계시장을 장악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브랜드별 전기차 점유율 (테슬라1위, BYD2위, 현대기아 각각 7,10위)

 

BYD는 어떤회사? 그리고 여러 가지 요소 점검

BYD회사

BYD CEC 왕촨

95년에 설립한 BYD는 시가총액 약 100조, 매출액 80조에 육박한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태양광패널, 이차전지 등의 사업을 하고 있고 중국정부에 힘입어 내연기관 차량 사업을 접고 전기차와 전지 산업에 올인 세계 시가총액 3위에 올랐습니다. (테슬라, 도요타 다음)

 

우리나라 진출?

 

eBus-7, 서울 은수교통 종로12번 운행차량

뭐 그래도 중국차 뭘믿고 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기차 마을버스, 일반버스로 이미 진출했습니다. 비야디 승용차량은 흔하지 않지만 우리가 타고 있는 대부분의 전기버스가 비야디 (BYD) 버스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이 사업, 쌍용차 인수 설 등이있지만 아직까지 나온 건 없고 아직은 상용차 위주 (화물트럭 류)로 국내에서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eBUS9, 용인 상현운수 운행차량

eBUS12, 고양 대덕운수 운행차량

 

비야디 (BYD) 대표적인모델과 가격

상용차는 알아봤으니 공식적인 모델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비야디 돌핀(BYD dolphine)

비야디 돌핀

제로백 7초, 204ps, 주행거리 427km를 갈 수 있는 Ev차량이 19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더불어 겨울에도 갈 수 있는 히트펌프까지 탑재하고 있으며 차량크기는 쉐보레 볼트와 비슷한 4,150mm입니다.

 

비야디 실(BYD seal)

제로백 3.8초, 최대 주행거리 580km에 달하는 비야디 실은 소나타 크기와 비슷한 4,800mm입니다. 고성능 차량답게 가격은 7,500만 원대이며 개방감 있는 선루프, 회전가능한 터치스크린, 배터리를 150kW 속도로 단 30분 이내로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야디 아토 3(BYD ATTO3)

제로백 7.3초, 최대주행거리 430km, 길이는 기아 니로와 비슷한 4,455mm입니다. 가격은 4,10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는 기아 니로, 현대 코나보다 약간 더 저렴합니다.

 

 비야디 실보다는 못하지만 88kW로 고속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며 비야디 아토 3 정도는 30분 정도에 완충한다고 합니다.

 

비야디 한(BYD Han)

 

 

제로백 3.9, 최대주행거리 521km, AWD(4륜구동), 소나타보다 약간 긴 4,999mm의 차가 3,400만 원입니다. 공식홈페이지 말로는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이 들어가서 어떠한 충격에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히트펌프(겨울철 에너지 손실 예방)도 탑재하고 있고 아이오닉시리즈보다 저렴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상당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야디 탕(BYD Tang)

제로백 4.6초, 최대주행거리 400km, AWD(듀얼모터), 4,870mm 길이로 산타페와 비슷한 크기의 차입니다. 가격은 4,700만원정도 이며 마찬가지로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용도는 가족용으로 보이며 넉넉한 7인승 실내공간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비야디 씰 유(BYD Seal U)

최대주행거리 500km, 제로백 9.3초, 배터리용량 73kWh의 차가 6500만원 입니다. 길이는 4,775mm 이며 투싼과 크기는 비슷한데 비야디 씰이 조금더 깁니다. 리뷰사이트에는 핸들링이 좋지 못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이미 버스나 상용차는 슬슬 진입을 시작했고 만약 승용 부분도 들어온다면 시골에서부터 점유율을 올라갈 것이다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시골은 마트나 철물점 등 기본적으로 주행거리가 있는데 시골에서 일하신 분들은 집밥(집에 전기차 충전기)도 있겠다 비야디 돌핀 같은 모델을 두대를 사서 (두대 사봤자 3,800만 원) 한대는 충전하고 한대는 운행하고 이런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아에서도 ev2와 레이 ev,  현대차에서는 경차사이즈의 전기차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전기차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깔리게 되면 순식간에 비야디가 우리나라 전기차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