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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축구협회의 위기와 더 어려워진 A매치 대표팀 선임

by 에뜨왈뷔주인장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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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진출 실패, 구기종목 전 종목 탈락 (여자핸드볼 빼고)

https://actualiteartiste.com/entry/2024parisolympic 제 33회 파리올림픽 우리나라 중간점검이번 프랑스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 날 개막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구기종목이 번번이 예선탈락을 하고 이번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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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한테 우리나라 올림픽대표팀이 패배하여 36년 만에 올림픽 진출 실패를 하였습니다. 근 몇 년간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대표팀 경기력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그래도 아시안게임 우승하여 그래도 지켜보자라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 터질게 터졌네요

 

하지만 축구협회내에서 올림픽대표팀 감독인 황선홍 감독을 A대표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있는) 감독으로 선임하려 한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말하는 정해성 위원이 황선홍 감독 경기력에 대해 "흠을 잡을 데가 없다" 라고 한건 사실이 아닙니다. 정해성위원은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서만 "흠을 잡을 데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기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경기력문제

졸전

금메달에 가려져서 그렇지 경기력 논란은 부임하고 지속되어 왔습니다. 모든 경기는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수비가 불안해서 라인은 내리는데 공격은 하고 싶어서 공격수라인은 올리고 그래서 소수의 미드필더들이 광활한 공간을 커버하다가 실수나 아니면 뻔한 사이드 패스-> 크로스 전술이 반복되었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 진출 실패로 스폰서들 철수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많은 스포츠는 축구국가대표팀입니다. 그다음 야구고, 국내 축구(K리그)인데 이번 대표팀이 파리올림픽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지상파 (MBC, SBS, KBS)의 시청률에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극비 계약사항이라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이전에 워너브라더스가 24년 독점중계권을 약 1조 8천억에 사들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비싼데도 불구하고 올림픽 중계권을 사는 이유는 시청률 1자리 시대에 15%대 시청률을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광고 비용도 올려 받을 수 있고 OTT, 유튜브에 밀린 방송국이 다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그 중요한 축이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었는데 이번에 진출을 못하게 되면서 그런 스폰서쉽이 날아갔고 이에 뿔난 방송국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쏟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라진 정몽규

포니정 재단 장학 증서 수여식 참여
포니정 재단 장학 증서 수여식 참여한 정몽규 (가운데)

 

이번 축구협회에서 올림픽진출 실패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황선홍 올림픽 감독 거취나 개선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몽규회장은정몽규 회장은 이사태에 대해서 책임이나 어떻게 봉합해 나갈지 해결보다는 외부행사로 돌고 있습니다. 축구계의 루머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어떻게 서든 4선을 하려고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하네요

 

18년도에 '축구협회장은 3선까지다' 라는 규정을 정몽규 회장 스스로 없애버렸고 이번 클린스만 선임과정이나 아시안컵 탈락에 대해서 "자신에게 책임이 있지는 않다"라고 말하기 도 했습니다. 

 

2002년은 이제 적폐라인?

울산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제외하면 2002년에 경기를 뛰었던 선수중에 성공한 감독은 없습니다. 황선홍 감독도 계속 내리막, 다른 사람들도 감독직을 쉬고 있거나 성적이 안 좋습니다.

 

감독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축구팬들이 잘 알아서 좋은 성적을 못내는 건 아쉬워하지만 몇몇 2002 레전드들의 행보가 너무 아쉽습니다. 

 

김병지

 

A대표팀 아시안컵 탈락 후 매불쇼에 나와서 "클린스만 잘못 경질하면 앞으로 한국에 올 감독 없다"라고 발언하고 축구협회를 두둔하는 말을 했었습니다.

 

보통 팬들은 감정에 휩싸이는데 냉철한 판단으로 옳은 결정을 말해주는 대신 어떤 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틀린 말을 한 (클린스만 경질 후 수많은 외국인 감독이 A대표팀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사람입니다.

 

이운재

우측이 이운재

2002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도 참 실망스러운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군기반장 코치였다고 감독선임 잘할거라고 하지않나 외국인 감독은 K리그, 아시안컵만 보기때문에 국내파 감독을 선임해야한다" 라는말을 하고있습니다.

 

축구팬들은 국내파를 거르는 게 아니라 정확한 프로세스에 의해 국내/해외 감독이 뽑히길 바라는 건데 회장과 측근만 동행한 밀실회의에서 간단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뽑는 이 사태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운재는 김병지와 마찬가지로 정해성 위원장을 두둔하려는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