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리 테무 가격공세 무섭습니다. 최대한 인증을 안 한 전자기기, 재질을 신경 안 쓰는 신발, 의류는 피하곤 있는데 저번에 이름 없는 쇼핑몰에서 3만 원짜리 선글라스를 샀다가 한 3달도 못 가서 다리가 빠져서 이번엔 테무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자체브랜드가 아니라면 웬만한 쿠팡이나 쇼핑몰에 올라와있는 이름없는 제품은 대부분 중국 도매상에서 가져와서 마진을 더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대부분 품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니클로나 갭 같은 스파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선글라스는 폭이 너무 좁은제품을 팔고 있어서 얼굴이 큰 저에게 잘 맞는 제품이 필요했고 막 굴릴 수 있는 튼튼해 보이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테무 선글라스, 알리 선글라스 케이스 후기
테무 선글라스 재질과 치수
가로길이는 145mm이고 선글라스 알쪽부터 다리가 꺾이는 부분까지는 105mm입니다. 배송은 무료지만 2만 원 이상 구매를 해야 해서 결국은 여러 가지를 사게 됩니다. 베이지 컬러느낌의 선글라스이고 다리 부분이 나뭇결 같은 무늬인데 다른 고급 선글라스는 광택이 나지만 이 제품은 무광에 조금 저렴한 느낌은 납니다. 하지만 8천 원인 가격이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배송왔을때 그냥 비닐 포장 되어있었고 자체 케이스는 없습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케이스를 구입, 테무는 배송비 2만 원 문제 때문에 배송비가 들더라도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 않기 위해 알리에서 샀습니다.
알리에서 산 선글라스 케이스
실측은 가로 157mm 세로 60mm 두께 30mm 입니다. 저는 스웨이드 재질로 알고 구매를 했는데 금속에 시트지를 발라놓은 느낌이고 케이스 열리는 부분에 자석이 있어서 닫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자석이 작아서 맛있게 닫치지 않는 게 최대 단점입니다. 그렇긴 해도 스스로 열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4천 원
둘 다 배송은 2주 걸렸고 배송 왔을 때는 비닐 포장에 되어있었습니다. 그래도 선글라스 파손이 안 난 게 너무 신기합니다. 저는 개인정보는 포기했지만 너무 예민하신 분은 구매를 안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테무의 모기업 PDD 홀딩스(PDD Holdings)는 얼마 전 또 다른 쇼핑 앱인 핀둬둬(Pinduoduo)에서 사용자 동의 없이 너무 많은 정보(예: 위치, 연락처, 캘린더, 사진 앨범, SNS 계정 등)를 요구해 구글과 갈등을 겪었다. 그 결과 핀둬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일시적으로 퇴출당했다. 아직까지 테무에는 동일한 문제는 없으며, 여러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접근 권한이 ‘덜 공격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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