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 vs인천 경기에서 이정효 감독이 서포터 쪽 좌석으로 걸어가서 양기영이라는 걸개를 떼어냈습니다. 서포터들은 이정효감독에게 실망한 반응이 많았고 어떤 연휴 때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효 감독 돌발행동과 경기 결과
4월 3일 광주vs인천
초반에 광주가 크로스 전술로 인천을 압박하는가 싶더니 33분 정도에 인천 역습을 허용, 인천 박승호에게 선취골을 내줍니다. 이후 점유율을 7:3으로 가져갔지만 전반 37분 수비들의 클리어링 미스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5분 인천 홍시후 크로스, 무고사의 헤더로 0:2이 됐고 후반 20분쯤 박스 안 난전상황에서 가브리엘이 상대방 수비수의 골을 빼앗아 따라가는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1:2, 그리고 활발한 크로스 중앙침투를 하였고 후반 30분쯤 이희균의 동점 헤딩골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추가시간 3분남기고 골키퍼가 1:1 상황 방해해서 퇴장, 이후 필드플레이어가 골키퍼를 보는 바람에 추가시간 거의 막바지 때 제르소에게 골을 먹히고 2:3으로 패배하게 됩니다.
걸개 "광주시 체육회 양기영"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은 안나왔습니다. 광주 FC의 펠리페, 산드로, 티모, 아사니, 가브리엘을 영입한 주요 인물로 알려져 있고 내부 감사 때문에 해고, 재판까지 받았으나 최근 무죄가 났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1209?sid=102
23년 5월 기사에 따르면 사무처장과 일부 직원들이 한직으로 밀려난걸 시작으로 내부 고소와 노동일 대표가 프런트 부장 3명을 자택 근무를 시켰고 해당내용을 공개하지 않아서 광주 FC 내부 갈등이 더 심화됐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광주 FC 팬들이 양기영 전 부장이 관련되어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마 서포터즈는 아직 증거가 나온 건 아니라 압박을 하려고 걸개에 양기영이라는 이름을 올리고 있고 광주 FC 이정효는 내부 사정도 짜증 나는데 팀은 3연패를 당해서 경기에 집중하려고 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무죄받은 사람이라 보호해 주려고?)
광주가 최근 3연패를 하는 이유
일단 지난 시즌 3위를 한 멤버 다수가 나가서 작년의 상승세가 더 탄탄해지지 못했고 최근 수비 불안이 계속적으로 지적이 되어왔습니다. 센터백들이 짧은 패스로 풀어 나올 건지 아니면 예쁘게 공차는 건 포기하고 일단 중앙미드필더 앞쪽으로 공을 전개시켜서 공격을 못하게 하던지 명확하게 선택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모습 때문에 자꾸 세컨드볼을 상대방에게 주는 경향이 짙습니다.
또한 저번 시즌에 비해 이번시즌은 K리그 1팀들이 이정효 감독 전술에 대해서 공부를 더 많이 할 시간이 많았고 파훼법(중앙 쪽에 수비, 미드필더를 촘촘하게 배치하여 공간을 안 내주는 것)이 나오기 시작해 부진을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만 빅톨 크로스 + 제공권 옵션이 생겼고 가브리엘 선수 역시 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 김천전에서 승리로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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