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기업이 위기 아닌 마이너스 성장에 돌입했습니다. 이마트도 최근 홈플러스, 롯데마트, 쿠팡 등 다른 마트에 밀리고 있고 SK최태원 회장도 모든 계열사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리, 테무 등 때문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도 전망이 어둡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른 기업보다 더 위기인 기업 3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정말 혁신적인 뭔가 하지않는다면 서서히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며 이번 선거 이후로 더 지켜봐야 합니다.
NC 소프트
NC의 야심작 TL(Throne and liberty), 쓰론앤리버티가 흥행참패를 겪고 있습니다. 최고급 그래픽카드를 갖춘 PC로도 약간 잔렉이 발생하는 그래픽 최적화에도 실패했고 정상루트가 아니라 비벼서 들어가는 일명 '글리치'를 통해 퀘스트나 이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게다가 TL은 중국시장까지 뻣어나갔지만 중국에서 무분별한 핵과 매크로 (사람이 할수없는 동작을 하게 해주는 프로그램)등이 확산되어 게임 관리까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추가적인 악재는 이러한 매출하락에도 불구하고 신사옥을 짓는데 5000억을 투자하고 NC다이노스 야구팀도 매각을 안 한다고 합니다.
롯데건설
최근 광주광역시 롯데캐슬이 주목을 받고있는 와중에 태영건설로 시작된 부동산 PF 위기가 롯데건설에도 퍼졌습니다. 최근 부동산 거래량은 줄었는데 판매하는 매물은 늘고 건축 비용이 올라가면서 부동산 침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롯데건설이 약 2조 원에 육박하는 PF채무 때문에 자금조달을 해서 어찌어찌 위기는 넘겼지만 앞으로 불확실성 때문에 더 힘들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전문가가 많습니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어떤 지역에 아파트 대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사업계획을 가지고 돈을 빌려서 진행하고 분양 등 건설사가 이득을 보면 그돈으로 돈을 갚는 것을 말합니다.
우발채무: PF를 받아 사업을 진행했지만 사업이 실패하면서 부동산 업자 같은 시행사가 부도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빚이 건설사로 가면 우발 채무라고 합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
우리나라 전기를 공급하는 공기업인 한전도 위기가 계속 되고있습니다. 한국전력+가스공사 빚이 250조에 육박했고 작년엔 이자만 6조가 넘었다고 합니다. 국민 복지를 위해 최대한 전기, 가스비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지만 지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가스비가 올라 손해를 봤고 지난 정부 탈원전 때문에 계속 손해를 봤습니다.
최근 본사직원 20%감원을 위해 희망퇴직도 받았고 그 자금도 없어서 직원들의 급여를 충당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위해서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려 하고 있고 (스위치 ON/OFF처럼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전기세, 가스비 인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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