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금속, 한동훈 테마주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태양금속우(우선주: 이익배당이 높은 주식)와 태양금속 주식이 12월에 고점을 찍고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오른 이유를 살펴보면 작년 11월로 돌아가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법무부장관직을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되었는데 24년 4월 대한민국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보고 관련 주식 또한 올랐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토비스, 부방, 극동유화, 노을, 오파스넷, 태양금속, 티비씨, 썸에이지, 동양파일, 디지캡. 등이 한동훈 정치 테마주 인데12월 초까지 상승세를 타다가 2주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역구나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 못 박아서 관련주들이 하락세에 들어섰습니다. 

 

태양금속(우) 주식 현황

태양금속공업에 대한 이모저모와 총선 예측 

 

총선 들어가기 전에 중간점검

24년 4월 총선 중간점검

 

일단 24년 4월에 열리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하기가 어렵지만 이슈몰이를 하는 정당을 정리해보면 사진과 같습니다. 국민의힘, 민주당은 계파 갈등 때문에 중도 지지자들의 민심을 잃고 있으며 두 당을 탈당한, 이낙연, 이준석, 금태섭이 이끄는 3 지대가 이번총선에 변수입니다.

 

태양금속공업에 대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이 기업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볼트 류, 베어링 를 파는 1차 자동차벤더 입니다.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고 계속 업계 1위를 유지해온 것만큼 탄탄하다고 평가받지만 한편 제조업이라서 영업이익률 (23년 3분기 83억) 그리 높지 않습니다. 

 

시가총액은 1,086억이며 코스피 기준 842위 입니다. 부채비율은 300%로 유지하고 있고 코로나 때 주식 상당수를 아들인 현 대표에게 물려줌으로써 1위가 한우삼 회장, 2위가 한성훈 사장이 최대 주주입니다. 앞으로 더 주식을 물려주게 될 텐데 높은 상속세를 어떻게 처리할까도 변수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는 사내 내부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되어있다고 합니다. 고인 물들이 많아서 책임질 일을 많이 안 하려 하고 오랫동안 근무를 해도 승진이 정말 안된다고 합니다. (잡플래닛 점수 2.1, 최근 직원리뷰 다 1점대)
게다가 전기차로 넘어가면서 (예전만큼 자동차 부품이 많이 필요없음) 태양공업에 비전이 있느냐라는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고 훌륭한 인적자원 또한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추후 전망?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24년 1월 결과 (출처 연합뉴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출마를 하지않겠다고 선언하여 지금은 하락세이지만 지금 윤석렬대통령 측에서 한동훈을 차기 대선주자로 밀고 있지 않겠냐는 정설이 있습니다. 최근 연합뉴스에서 차기 대선주자에 대해서 지지율 조사를 했는데 위 사진처럼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지지율은 지지율일뿐 이번 비대위체제에서 민주당 내지 3 지대에서 대패를 한다면 다시 이 인기를 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사례 참고)

 

테마주는 참 어렵습니다. 간단히 투표로 해서 승리자는 오르고 패배자는 떨어지면 괜찮은데 선거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폭락하기 시작하는게 테마주 이므로 독자여러분들은 조심해서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