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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월드컵 한국 vs 태국 전을 앞두고 정몽규 회장은 숨었다

by 에뜨왈뷔주인장 2024. 3. 19.

대한민국 vs 태국전 일정
대한민국 vs 태국전 일정

이번 월드컵 예선 태국 1,2차전을 하는데 1차전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태국, 방콕, 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합니다. 그래서 해외파가(손흥민, 이재성, 김민재 등) 어제오늘 귀국하거나 할 예정이고 곧바로 A매치를 치를 예정입니다. 

베스트라인업예상
베스트라인업예상

아무래도 일정이 타이트해서 이전 베스트와 별다른 변화가 없겠지만 박용우 대신 박진섭을, 조규성대신 주민규를 테스트해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이강인대신 송민규가 나올 수도)

이번 홈킷
이번 새로운 유니폼 (홈)

 

정몽규가 이끄는 축협 이강인 뒤에 숨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강인 대국민 사과문 낭독 예정

 

일단 PSG에서 한골을 더 기록한 이강인선수는 이번 태국전을 위해 귀국할 예정입니다만 공항에서 곧바로 기자, 팬들 앞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읽을 예정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아시안컵에서 선임선수들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협회에서 바로 인정해 버려서 언론에 퍼져버렸고 결국 2월 20일 이강인 선수는 손흥민 선수를 만나러 영국, 런던에 가서 직접사과를 하고 선임선수들에게 한 명 한 명씩 연락을 해서 직접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축협, 유리한 기사는 OK, 논란은 침묵?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216n28357

 

축협 '초고속 인정' 도마위…축구계 뒤흔든 대표팀 내분설 앞뒤 : 네이트 스포츠

한눈에 보는 오늘 : 축구 - 뉴스 : [일요신문] 아시안컵에서의 철저한 실패를 겪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갑작스러운 외신 보도로 홍역을 앓았다. 대회 실패 뒤에는 선수단 내분이 있었다

sports.news.nate.com

"하지만 이어진 소식은 놀라움을 더했다. 대한축구협회가 국내 언론에 '다툼이 있었던 것이 맞다'라고 전했기 때문이다."

 

더 선에서 가십이 먼저 나왔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인정했습니다. 보통 소속사나 단체의 경우 사실확인을 먼저 하고 갈등을 가라앉히고 밝힐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우리나라 협회는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에 인정을 했습니다.

 

또한 최근 대표팀이 축구협회 직원들이랑 카드로 판돈을 걸고 내기를 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축협관계자가 또 인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불리한 건 침묵하는 협회

컵대회 탈락 후 정몽규는 10일 동안 잠적하다가 클린스만 거취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문을 읽었습니다. (인터뷰다 질의응답 아니었음)

 

또한 루머로 "축구협회 관계자가 선수들 홈 유니폼을 빼돌려서 팔았다"라는 얘기가 퍼졌는데 몇 주째 침묵하다가 최근 협회 답변이 

해당 경기(요르단전)에서 한국팀은 AFC의 경기 계획상 원정팀이었다. 추가 조사 결과 (대표) 팀 내 유니폼 수량 부족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vs요르단전 어웨이
요르단 흰 유니폼, 원래는 빨간 홈 유니폼을 입어야하는데 어웨이를 입은 우리 축구국가대표팀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는데 호주전도 AFC일정상 원정경기고 호주 유니폼이 검은색 계열도 아니었는데 그땐 빨간, 홈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결국 이 홈유니폼은 AFC 관계자들에게 선물용으로 쓰였다는 게 드러났지만 협회는 아직까지도 묵묵부답하고 있습니다. 횡령, 카드게임을 했던 직원을 A, 그 사람을 고용한 사람은 B라고 가정하면 A, B는 같은 대학교 라인인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주vs대한민국
우리나라가 원정 (vs호주전)

불리할 때마다 쏟아지는 대표팀에 대한 저격 루머

대한축구협회에 불리한 일이 있을 때마다 계속 대표선수들에 대한 소식이 기사로 나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잘못하긴 했지만 공항 앞에서 대국민 사과까지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우연치 곤 빠른 축협 대응

클린스만 아시안컵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 -> 대표팀 갈등 기사화 됨

축협, 정몽규 책임론 여론조성됨 -> 대표팀 예선전 전에 직원들이랑 카드내기 기사화 됨

축협, 이번엔 A매치 홈 유니폼 횡령 -> 이강인 선수 공항에서 대국민 사과

 

외국선수들은 내부 갈등이 생기면 대표팀 은퇴카드를 내놓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대표팀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가볍냐?' 문제도 있고 선수자체도 대표팀을 사랑하는 경향이 있어서 주요 대표선수들이 국대 은퇴라는 카드를 꺼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루빨리 정상화 되어서 적어도 우리나라 선수들을 보호해 주는 협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정상적인 대한축구협회 행동

대표팀 갈등 발생 -> 협회에서 나서서 기사화되지않도록 함 -> 관계자 나서서 대표선수들 화해하도록 돕는 역할 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