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이어폰이나 보조배터리로 유명한 샤오미가 드디어 자율주행이 되는 전기차 SU7을 출시했습니다. BMW5 사이즈와 비슷한 차는 포르셰느낌도 나면서 테슬라처럼 내장 인테리어를 가운데 디스플레이오 웬만한 건 다 조작이 가능하게 미래지향적으로 잘 뽑았습니다.
https://actualiteartiste.com/entry/xiomi7electricity
그래서 오늘은 각 차량브랜드에서 대중적인 전기차 모델을 뽑아봤습니다. 현대차에서 제네시스가 좋은건 알지만 가장 많이 팔리는 건 아반 떼니까 각 브랜드에서 전기차는 생산하는지 실효성 있는 모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브랜드별 전기차 모델
현대 자동차: 아이오닉 5
Exclusive(롱레인지) 4WD를 기준으로 약 6,000만원에 팔고 있으며 24년 기준 약 600만 원 국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용량: 77.4 kWh
모터 최대출력: 325 ps
옵션으로 태양광 충전(솔라루프 옵션 120만원)도 있고 (연간 1,500km 더 달릴수있다고합니다), 사이드미러를 디지털로 바꾼 모델입니다. 길이는 4600mm 정도지만 (아반떼 정도) 덩치가 더 커서 확실히 아반떼 보다 커 보입니다. 충전시간은 배터리 5%부터 80%까지 45분 정도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실제 주행거리
유튜버들 리뷰를 보고 작성했습니다. 스펙상 410~480km까지 간다고하는데 실제는 에어컨도 켜고 밟기도 하고 하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350km 정도밖에 못 간다고 합니다. (서울-부산 한 번에 불가능)
기아자동차: EV6
EV 전기차 롱레인지 어스 2WD A/T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량가격은 6,300만원정도이며 마찬가지로 600만 원 정도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길이는 4,680mm 정도입니다.
배터리용량: 77.4 kWh
모터 최대출력: 585 ps
트렁크 공간도 넓고 4인승이 타도 괜찮은 차량입니다. 그래서 아이오닉의 귀여운느낌이 싫으신 분들은 EV6를 많이 사기도 합니다. 하지만 100km 주행에서 차선변경 시 안정감이 좀 떨어진다고 합니다.
주행거리는 보통 주행일때 390km 정도 나옵니다. (에어컨도 가끔 켜고 연비에 신경 안 쓰면서 운전할 때) 그리고 마찬가지로 5~80%까지 40분이면 충전가능합니다.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모델3, 후륜구동 스탠더드 모델은 5,400만 원대입니다. 사이즈는 마찬가지로 4,695 mm 이고 가운데 태블릿을 연상시키는 화면이 인상적입니다. (전, 후방 카메라 보여주고 네비 등등) 그렇지만 방지턱 넘을 때 뒷좌석이 들릴 정도 고 디스플레이에 자체 지도가 복잡하게 돼있어서 한눈에 안 보이는 점, 감시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안 알려주는 게 단점입니다.
배터리용량: 60.5 to 80.94 kWh
모터 최대출력: 153 ps
주행거리는 현기차와 마찬가지로 350km 정도 달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충전시 슈퍼차저로 하면 5%-80%까지 35분 이내로 걸리는 매우 빠른 충전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충전속도가 일관성이 없음, 배터리용량이 올라가면 속도가 떨어짐)
아우디: Q4-etron
원래 아우디가 E-tron 시리즈가 다 1억이 넘는 비싼 고성능 전기차를 팔았는데 Q4-etron는 나름 가성비 모델입니다. 가격은 6,100만원대 이고 전기차 보조금음 없습니다. 좀 뻔한 테슬라 스타일의 디자인을 덜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지만 한 가지 단점은 전동시트인데 메모리 기능이 없고 인포테인먼트가 너무 구식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문제가 생기면 서비스 센터에 맡기는데 수리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히터 고치는데 한 달)
배터리용량: 55 혹은 82 kWh
모터 최대출력: 170 혹은 204 ps
실 주행거리는 400km가 넘고 실제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난하게 가는 영상이 많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말로는 다른 전기차에 비해 따듯한 날과 겨울철 차이가 너무 심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보조금이 없음) 충전속도도 5-80까지 40분 이내로 충전 가능합니다.
BMW: i4 eDRIVE40
M sport 가 6,500만 원대, M50이 8,400만 원대입니다. 그리고 차 길이도 4,700mm 대로 위차보다는 크지만 소나타보다는 작네요. 장점은 주행할 때 단단한 느낌이 들고 차량 앞코가 너무 커서 호불호 갈릴 디자인이지만 실내는 칭찬일색입니다.
배터리용량: 83 kWh
모터 최대출력: 340 ps
가장 큰 장점은 주행거리인데 적당한 날 무려 540km를 다녀왔는데도 배터리가 5% 남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확실히 다른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다르네요 그렇지만 충전속도는 다른 전기차에 비해 떨어지며 급속충전 시 40분이나 충전을 해도 60%밖에 채우지 못했습니다.
샤오미: SU7
배터리용량:73.6 kWh와 101 kWh 두 종류
모터 최대출력: 300 ps
아직은 한국이나 해외 리뷰가 없지만 최근 출시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가격은 4700만 원대, 자율주행 3단계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차량길이는 4900mm대로 소나타 길이이며, 주행거리도 668km, 일반 전기차보다 두 배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과연 실제 사용 (에어컨, 히터, 겨울철)에서 얼마나 간극이 좁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15분 충전이면 풀충전을 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중국회사 BYD가 1위를 한만큼 샤오미도 위의 말이 허풍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시장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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