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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범죄도시4 개봉전 이모저모 알아보기

by 에뜨왈뷔주인장 2024. 3. 29.

2017년 10월 범죄도시 1은 688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하였습니다. 윤계상이 압도적인 빌런역을 맡으며 한국 오락영화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1의 성공에 힘입어 범죄도시 2는 1269만 명, 범죄도시 3은 1068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계의 전무후무한 오락영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3편에서 스토리가 너무 진부하고 두 빌런 (리키, 주성철)의 매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1편은 장첸이 싸움은 그럭저럭 하지만 패거리를 모으고 그 패거리가 얼마나 잔혹한지 잘 보여줘서 막판에 혼내주는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고

 

2편은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강해상이 정말 예측불허 (순경도 찌르고, 자기를 죽이려는 보스에게 직접 나타나는) 행동 때문에 관객이 또 사고치지않을까 라고 조마조마하면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4월 26일날 범죄도시4 개봉하는데 영화보기전 몇가지 이슈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범죄도시 4 개봉 전에 벌써 이슈가?

 

이범수와 이윤진 이혼 공방

https://www.instagram.com/p/C41qSi1vCwz/?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이윤진 인스타 법정공방 내용

 

이윤진과 이윤진이 협의이혼 중입니다. 벌써 10개월가량 끌었다고 하고 이혼재판으로 넘어가면 앞으로 2년 더 걸린다고 합니다. 이윤진 주장에 의하면 자녀가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하여 이윤진이 이범수와 살던 곳에 출입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범수와 살면서 형사, 민사, 세무조사 같은 법정문제와 소방, 오물탱크 관리 같은 것도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추가로 스토리로, 이범수 측 변호사가 이윤진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해주면 협의해보자라고 딜을 했다고 합니다. 아직 밝혀진 건 아니지만, 이범수 불륜썰, 그리고 이범수 측에서 허위사실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부정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빌런

백창기

 

특수부대 출신 백창기, 배경 스토리는 특수부대때부터 겁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이 임무를 대했다고 합니다. 추측하건대 아마 적에게 필요이상의 대응을 해서 사고를 치고 공이 너무 크니 사고를 덮는 대신 퇴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칼을 주로 쓰는 '크라브 마가' 같은 쉽게말하면 아저씨에서 원빈이 쓰는 칼로 하는 무술을 영화 내에서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저씨 원빈
아저씨 원빈 칼 무술

 

마석도의 복싱 문제

 

마석도 복싱
마석도 복싱

 

1,2편과 다르게 3편부터 마석도가 복싱 실력을 보여주는 씬이 늘었습니다. 아마 잔인함을 좀 낮추고 대중적인 오락영화를 추구하려고 복싱액션을 대폭 넣은거 같은데

 

스토리에서 빌런들이 얼마나 악독했는지 지금 그 빌런을 잡기 위해서 작전을 얼마나 치밀하게 짜는지가 중요한데 복싱 액션씬이 관객들의 몰입을 오히려 방해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조금 뻔해진 유머코드

1편에는 "너 혼자야?" 라고 장첸이 물었을 때 "응 싱글이야"라고 마석도가 대답하고 2편에선 강해상이 "좋아 50:50으로 나누자"라고 했을 때 "누가 50이야"라고 해서 빵 터트린 마동석은 마동석밖에 할 수 없는 유머코드로 영화를 더 재밌게 했습니다. 

 

하지만 3편에선 이미 마동석식 개그가 관객들이 익숙해져버렸고 많은 분들이 웃으셨지만 일부사람들은 마석도가 굳이 양반다리로 앉는 모습을보고 뭐 빌드업 중이겠구나라고 예상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마석도가 모텔에서 심문하는 장면
범죄도시3 마석도가 모텔에서 심문하는 장면

 

그럼에도 기대 할 수 있는 점

일단 3편에서는 리키와 주성철이 조금 비슷한 결(강하고 싸움 잘하는)의 빌런으로 스토리에 독특한 매력을 품지 못했지만 이번은 백창기 역의 김무열, IT천재 장동철 역의 이동휘 역이 다른 매력 김무열은 강하고 장동철은 싸움은 못하지만 머리가 좋은 스타일로 스토리를 더 재미있게 하겠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

 

이번 범죄도시 4를 맡은 감독은 허명행 감독입니다. 넷플릭스 황야라는 작품으로 첫 감독 데뷔를 했고 예전 올드보이 엘리베이터 씬에서 웃통을 벗은 적으로 나온 사람입니다. 

 

달콤한 인생,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굵직한 영화에서 무술감독을 했었고 주요 경력 90%가 무술관련된 만큼 이번에도 화려하고 재밌는 액션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번 넷플릭스 황야가 그렇게 호평을 받지 못하는 점이 불안한 점입니다. 

 

범죄도시4를 맡은 감독은 허명행 감독
범죄도시4를 맡은 감독은 허명행 감독
범죄도시4를 맡은 감독은 허명행 감독
왼쪽 웃통벗은 사람이, 허명행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