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원 미만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서 다뤄 보겠습니다. 에어팟, 갤럭시 버즈가 대다수지만 그냥 적당한 가격에 음악만 듣는 분은 굳이 20만 원 이상 가격을 쓸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게다가 블루투스 이어폰은 배터리 수명이 있어서 1년만 지나도 더 빨리 닳아 더 자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만 원 미만에 쓸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2만 원 미만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
샤오미 레드미 버즈 4 액티브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은 1만 원입니다. QCY와 더불어 판매량 제일 높은 제품 중에 하나고 장점은 QCY와 달리 로고가 없습니다. 애플 에어팟과 비슷하게 콩나물을 닮은 모양이고 커널형(인이어) 형태라서 고급제품 대비 떨어지는 음질을 보완해주기도 합니다.
특징은 블루투스 5.3(구글 fastpair 로 빠르게 연결), 마이크는 별로, 음질은 저음이 강하고 평균은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C타입, 케이스포함 28시간 음악감상 가능, 이어폰 자체는 5시간 터치컨트롤, IPX4 방수(생활방수), 아쉽게도 통화 목소리 노이즈 캔슬링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다름)입니다.
QCY 블루투스 이어폰 T13
가격은 23,000원 입니다 (쿠팡기준). 삼성, 애플 빼면 구매 후기가 2만 개가 달릴 정도로 가성비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기존 제품과 다르게 QCY로고가 빠져있고 (로고 디자인이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구매를 꺼린 사람이 많았음) 배터리에만 로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이 가격대에 나름 괜찮은 음질, 블루투스 5.1, QCY자체앱 (연결 쉬움), 배터리40시간, 이어폰 자체 5시간, IPX5등급 방수입니다.
단점은 통화소리가 안 좋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안됨 (ANC 모델에 탑제) 그리고 앱 자체 이퀄라이저 조정이 잘 저장이 안 됩니다.
블라우풍트 AAC ENC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BLP-BE331W
이 제품은 2.8만원이고 블라우풍트 본사는 독일에 음향기기 회사 제품입니다. 소형 가전(공기 청정기, 믹서기 등)을 만드는 회사이고 이 이어폰은 저 두제품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제품입니다.
장점은 블루투스 5.3, 통화 목소리 노이즈 캔슬링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다름), 재생시간 5시간, 터치컨트롤,
나름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오픈형 이어폰 (귀에 밀착이 아님), 노이즈 캔슬링이 없어서 두 제품에 비해 음질이 떨어지게 들린다고 합니다. (가벼운 느낌?) 그리고 통화 퀄리티는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케이스 배터리가 15시간 밖에 안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픈형 찾으시는 분에겐 추천합니다.
위에 제품들은 가성비 제품이라 잃어버리거나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다시 사는 1~2년 용도로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도 갤럭시 버즈를 사서 몇 년 쓰다가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서 배터리 교체하다 실패했었습니다 (내부구조가 유튜브 영상이랑 달랐음). 또한 에어팟 쪽은 열풍기로 쏘아야하고 +, -극 맞춰서 납땜을 해야 하는 등 살짝 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마이크 성능이 나빠서 통화를 자주하시는분은 갤럭시/에어팟이 최상의 선택입니다. 많은 후기를 봐도 이 두 제품을 따라오는 제품이 없네요
아무튼 운동용이나 잘 잃어버리시는 분 따로 고급유선이어폰, 헤드셋이 있으신분께 데일리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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