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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MORE SONOFLOW HC905 무선 헤드폰 6개월 사용후기

by 에뜨왈뷔주인장 2024. 3. 24.

안녕하세요 애플의 에어팟 맥스, 소니 WH1000 XM5, 보스 헤드폰도 있지만 저는 청음용은 무조건 유선으로 해야 한다 주의라 가성비 제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철에서 어떤분이 마샬헤드폰을 착용하고 쭈그려 앉았는데 뭔가 감성 돋는 느낌에 저도 찾아봤지만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자주 타는 편이라 노이즈캔슬링이 필수였음.

 

마샬헤드폰
마샬헤드폰 15~20만원 대

 

 

1 MORE 소노플로우 (Sonoflow) 무선헤드폰 사용후기 

스펙과 가격

무게: 250g
배터리용량: 720
배터리수명: 70시간 (노캔 끈 상태로)
세미오픈형 헤드폰, C-Type 충전
자체앱 12스튜디오 이퀄라이저, 블루투스 5.3, LDAC, 유선연결단자 있음

 

가격: 7.5만원대 (알리에 팔고 있어요, 저는 아마존에서 10만 원에 삼 ㅠ)

 

케이스와 착용샷

착용샷
착용샷, 카트라이더 다오느낌도 좀 납니다.
소노플로우 접는방식
접히는 방식

 

소노플로우 케이스
케이스 안
케이스
케이스가 예쁘지는 않습니다.

 

착용감은 나쁘지는 않은데 막 편한한 느낌은 아닙니다. 한 2시간 착용하면 조금 불편한 정도. 그리고 외관과 귀 닿는 부분 가죽이 조금 저렴한 티가 나서 패션용으로는 비추합니다. 정말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충전방식과 자체 앱 (노이즈캔슬링, EQ 컨트롤), 물리버튼

소노플로우 볼륨버튼
소노플로우 볼륨버튼, 노이즈캔슬링버튼
소노플로우 전원버튼
소노플로우 충전
소노플로우 충전

 

소노플로우 앱
소노플로우 앱

 

일단 소노플로우 앱이 있어서 블루투스 연결이 정말 스무스 하게 잘 됩니다. 그리고 각종 모드가 있는데 이퀄라이저는 특별한지 모르겠고 LDAC 보정이 있어서 음악들을때 나름 무선느낌을 최대한 줄여줍니다. 그리고 리스닝모드엔 노이즈캔슬링, 패스쓰루, OFF 가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말하자면 옆사람 이야기하는 건 들리고 밤에 층간소음까지는 없애지 못합니다. 하지만 기계소리 나 비행기 안 소리를 최대한 줄여줘서 쾌적한 느낌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6개월 사용 후기

저는 청음용으로 산건 아니었고 겨울 귀마개, 비행기 노캔용, 층간 소음방지, 그리고 장시간 유튜브 시청 으로 산거라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구성도 좋아서 헤드폰 끼고 자다가 옆으로 누워서 헤드폰이 제 머리에 눌렸던 적이 많았는데 한 번도 부셔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이어캡을 팔기도 해서 귀 닿는 가죽이 벗겨지면 새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착용했을 때 예쁜 느낌은 아니라서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경쟁모델 (소니 WH-CH520 10만 원대, 앤커 7~10만 원)보다는 빠지는 점이 없어서 1 MORE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소니는 배터리나 전체적인 스펙이 안 좋음, 앤커는 귀에 d 마크가 있어서 맘에 안 듦) 

소니 저가형 헤드폰
소니  WH-CH520

 

앤커 헤드폰
앤커 헤드폰

 

하지만 통화 음질이 조금 애매해서 그냥 맘 편하게 블루투스 끄고 통화를 합니다. 제가 말 똑바로 안 하면 상대방이 잘 못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땀을 흘리게 되면 귀부분 가죽이 너무 번들거리고 다른 헤드폰 보다 더 끈적거리는 거 같습니다. 착용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얼굴이 길어서 카트라이더 다오가 되는 건 불가피하네요 (다른 분 착샷 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10만 원도 안되는데 70시간 연속재생, 노이즈캔슬링, LDAC지원 이면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블루투스 제품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오래 쓰기 힘드니까 저렴한 가성비 제품을 사고 청음용이면 좀 더 금액을 쓰셔서 유선헤드폰을 사는 게 낫다는 주의입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