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판 N번방 발생: 사람들에게 쉽사리 노출이 안되는 이유

다음카페에서 회원수 8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시대는 더쿠, 맘스홀릭베이비와 더불어 한국에서 유명한 여성 전용 커뮤니티입니다. 하지만 공지글도 카페 가입을 해야 볼 수 있고 가입을 하려면 85~2005년생이 되어야 하며 얼굴+신분증2개+등업신청일이 적힌 포스트잇을 가지고 인증을 해야 최종 가입이 됩니다. 

 

 

 

보통은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였는데 일부 여성분들이 만났던 남자의 사진을 올려 스펙과 사는 곳 신상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도 문제가 되는데 한벌 더 나아가 남자들의 성품평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에 노출될까 두려워 "나한테는 반포살고" 이 말을 "냔테는 반 for 살교"라는 식으로 암호화해서 말하면서 적나라한 표현과 심하면 나체 사진까지 공유했습니다.

 

여성판 N번방 발생 후 사후 처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여성시대 가입 방법

가입 조건

 

성별: 여자

나이: 85년생 부터 2005년생까지

그리고 얼굴 + 신분증 2개 + 등업신청날짜를 적은 포스트잇이 한 번에 나오게 찍어야 합니다. 만약 더 원활한 활동을 원하면 댓글 333개, 게시글 111개를 적어야 합니다.

 

사건 요약

여성시대 미군 품평회 댓글

 

이전부터 자기들이 만났던 남자나 일회성으로 만났던 남자의 개인정보와 성적인 면, 그리고 사진까지 비밀리에 여성시대에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들만의 은어, 특히 하게 글을 적는 방식 (송도에서 살고 -> 숑디서 샬교)을 활용해서 검색을 피했습니다.

 

계속 비밀리에 활동을 잘하다가 미성년자 + 주한미군의 나체사진, 개인정보가 공유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퍼지기 시작했고 24년 3월8일 은희뉴스 유튜버가 이사실을 본인 채널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5월달에 들어서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언론에도 보도되기 시작했고 국민의 힘 나경원, 허은아도 본인 페이스북에 가해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심각한 건 외교부까지 얽혀서 주한미군에 대한 범죄로 인식하기 때문에 점점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들은 공유가 가능했는지?

사실 아무리 가입이 까다로운 다음 카페라고 해도 그런 데다가 성적인 내용을 적거나 사진을 공유하면 큰일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정 여성시대 회원은 한 가지 방법을 통해서 상대 남성의 개인정보, 성적인내용, 나체사진까지 돌렸습니다. 

 

가해자가 썼던 방법

1. 게시판에 눈에 안띠는 제목과 내용으로 글을 올립니다. (예시 제목: 1월, 내용: 없음)

 

2. 20일이 지나고 올렸던 게시글이 뒤로 묻히면 검색이 될까봐 자신만의 은어와 규칙을 만듭니다.

 

3. 그리고그러고 일부사람들끼리 자신이 만났던 남자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학력, 재산, 성격 등) 그리고 나서 "혹시 전에 만났던 사람 있어?"라고 묻기도 하고 심하면 나체사진, 성적인 내용까지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이 잘못된 이유: 진보계열 정당, 언론은 쉬쉬 중

 

오마이 뉴스 검색결과

 

여성시대에서 미성년자, 미군, 일반 남성들의 나체사진, 성적인내용, 개인정보를 공유한 이 사건은 그냥 범죄일 뿐입니다. 해당사람만 잡아서 법에 적혀있는 대로 판단하여 적절하게 구형하면 됩니다.

 

지금 온갖 언론, 정치인이 잘못을 규탄하고 있는데 본인들과 상관도 없는 민주당, 한겨레, 오마이뉴스, 경향신문에서는 공식적인 성명서나 기사 한줄 안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성판 n번방으로 써서 혹시 젠더 갈등을 두려워하나?라는 생각에 다른 검색어도 넣어봤지만 승리 N 번 방, 아니면 서울대 사건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원내대변인 노종면씨는 "지금 파악이 안 된 건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라며 피했고 박성민 씨는 성범죄를 N 번 방으로 부르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원래 질문에 회피, 장윤미 씨는 방송통신법위반 정도로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