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젓이 영업하는 룸싸롱이나 안마는 냅두고 성인페스티벌 불가?

일본 AV배우들이 서울시 압구정에서 팬미팅을 하려고 했는데 서울시에서 강력하게 반발하여 취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2024 KXF The Fashion 주최자가 기대했던 팬들을 위하여 비밀리에 장소를 잡고 미리예약했던 사람들에게만 장소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말로만 들으면 AV배우가 와서 정말 글로 담을 수 없는 짓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데 실제로 페스티벌에서 하는건 일본 AV에 출현했던 남자, 여자 배우들이 촬영 후기랑 개인에 대한 질의 응답을 하는게 목적입니다.

 

가장 심한 수위라곤 AV배우들이 비키니를 입은 채로 인터뷰를 하고 우리나라 댄스팀에서 조금 선정적인 춤을 추는 등 미성년자는 못 보는 수위지만 이게 금지할 일인가 싶습니다. 

 

2024 KXF The Fashion (AV배우 팬미팅)

23년 광명에서 열렸던 성인페스티벌 (출처: MLB파크, 글번호: 202312150088095540)

페스티벌 막는 근거가 없는 이유

일단 서문에서도 얘기했듯이 오픈된 장소도 아니고 성인 인증을 거친 예약자만 받는 행사에 가장 높은 수위라곤 란제리 인터뷰와 한국 댄스팀의 수위 높은 공연뿐입니다. (이마저도 유튜브에 올릴 수 있을 정도) 

 

법적 근거가 있는지 확인해 보니 공공장소가 아니라면 막을 법적근거는 없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청소년 보호법 모두 공공장소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이 행사는 제재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이 페스티벌이 성 인식을 왜곡하고 성범죄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계속 제제를 가하고 있습니다. 

 

 

강남역 유흥업소 

우리나라가 이슬람처럼 여자는 히잡을 무조건 쓰는 자유가 없는 나라라면 인정을 하겠는데 강남역만 해도 합법 간판으로 안마시술소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장님 분이 안마를 하는 소수의 곳을 빼놓고 '특별서비스'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로 예약제 영업을 하고 있고 xx싸롱으로 검색만 하면 청소년도 접속할 수 있을 정도로 구글, 네이버에서 쉽게 접속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검색해서 나온 홈페이지에 보면 특정단어만 언급을 안 했지 가면  '어떤 서비스가 있다'를 간접적으로 표현을 다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법적 근거를 찾아보니 특정 조건에서 합법적 영업이 가능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명목, 경찰력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단속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남성 스트립쇼는 합법? 치펜데일쇼

출처: 오마이뉴스

16~18년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치펜데일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었습니다. 19세 이상 여성만 받은 쇼는 외국 남성들이 여성관객을 위해서 알몸으로 공연도 하고 남자 퍼포머들을 터치하는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성행위 묘사를 랜덤 하게 뽑힌 관객들과도 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서울시 논리라면 이 쇼도 없어져야 마땅한데 객관적인 법적판단보다 주관적인 '국민정서'라는 게 있나 봅니다.

 

4월 이후 출연진 목록

성인페스티벌 포스터

출연진

미타니 아카네, 야마기시 아야카, 미루, 아카리 츠무기, 카에데 후아, 나나시마 마이, 아오이 이부키, 혼고 아이, 운파이,

겐진, 스기우라 봇키, 요시무라 타쿠, 사쿠라이 친타로, 오구라 유나, 메구리

 

노빠꾸 탁재훈에도 출현했던 오구라 유나

 

입장권: 11만 or 13만

식사권: 33만

입장+식사: 44만

촬영권: 88,000원

문의: koreaaxf@gmail.com
플레이조커, 한국성인콘텐츠협회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