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산 부엌칼 연마기(Knife Sharpener)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돈내산 알리에서 부엌칼 연마기 (Knife Sharpener)를 사서 직접 사용한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알리에서 "Knife Sharpener"로 검색해서 구매했습니다. 

 

28cm x 5cm 거의 부엌칼정도 크기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사람도 아니고 일반 매장에서 5만 원이 넘는 연마기나 다루기 어려운 숫돌 사기엔 버거울 거 같아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각설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효과는 상당히 좋았으며 원래 마늘이나 채소를 자를 때 날이 무뎌져서 쉽게 안 잘렸는데 연마 후 방울토마토에 대고 쓱 미니까 바로 잘렸습니다.

 

부엌칼 연마기(Knife Sharpener) 구매 후기

 

포장상태

 

알리에서 1.2만원에 구입했고 구매한 지 약 2주 정도 되니까 도착했습니다. 아쉽게 설명서 같은 건 없고 저 종이 박스에 달랑 연마기 밖에 없는 게 아쉬웠지만 가격생각하면 괜찮았습니다. (박살 나서 안온게 어디임)

 

 

 

연마기 부위 설명

1000# 과 400# 

샌딩기처럼 번호가있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거칠고 높을수록 곱게 갈립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400쪽에서 슥슥 밀고 그다음 마무리작업을 1000으로 했습니다. 

가위용 & 부엌칼용 홈

 

 

사용전과 사용 후

 

사용 전

 부엌칼을 사고 한 2년 정도 연마를 안 하고 사용했더니 사진엔 표현이 잘 안 됐지만 이가 나가있었습니다. 그래서 고기 자를 때도 상당히 불편했고 쓸데없는 힘이 많이 들어갔었습니다.

 

사용 후

 연마를 다하고 방울토마토에 칼을 얹어 놓고 앞뒤로 쓱 밀었더니 바로 잘렸습니다. 너무 날카로워서 떨어뜨릴 때 걱정되긴 하지만 연마를 안 해서 힘주다가 나는 사고보다는 확률이 훨씬 낮을 거 같습니다.

 

아무튼 샐러드 할 때도 너무 잘 잘리고 만족스럽습니다. 알리에서 산건 다 별로였는데 칼 연마기 하나는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