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JLingz, JLINGZESPORTS, 혹은 제이링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유출신이었던 제시 린가드가 만든 의류브랜드와 이스포츠 팀 이름입니다. 소속팀이 없었던 린가드는 이번 달 K리그 FC서울과 계약을 하러 한국에 왔으며 2월 7일 기준으로 1차 메디컬 통과하고 며칠사이 2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아시안컵 우승까지 했었으면 K리그 흥행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을 텐데 이 점은 아쉽게 되었네요
아무튼 린가드가 한국에 온 주요 이유인 제이링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이링즈는 이스포츠 팀이며 주로 레인보우식스시즈(FPS장르),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을 주로 합니다.
제시 린가드와 제이링즈에 대해서
제시 린가드
잉글랜드 국적,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뜁니다. 맨유,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오가면서 18년도쯤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으며 가장 빛나던 순간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경기에서 PK성공시키고 델레알리의 어시스트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넓은 활동량, 뛰어난 오프 더볼 움직임, 중거리 슛 능력이 특징이며, 빅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드리블, 폼에 기복이 심하고 팀이 지던이기던 춤을 춰서 해이해진 라커룸 분위기를 만드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웨스트햄으로 임대 갔다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이 없다가 FA로 풀렸습니다.
제이링즈(Jlingz)
원래는 의류 브랜드로 알려져 있었으나 23년 초부터 공식 홈페이지: http://www.jlingz.com, 도 접속이 안돼서 이스포츠 분야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중국인이 나이키 조던, 덩크 신발 파는 사이트로 접속됨), 유튜브채널도 21년 12월에 마지막 영상이 끝입니다.
제이링즈 이스포츠(Jlingz esports)
린가드가 UK & Ireland Nationals (UKIN)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 팀, Audacity Esports를 인수해 JLINGZ Esport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팀을 창단했습니다. 레인보우식스시즈 개발사인 유비소프트의 지원을 받았고 브랜든 스톤스, 다니엘 카벨리도, 페리 캐년, 롭 싱글턴 등의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팀입니다.
작년은 LOL 리그에도 확장하여 NLC Aurora Cup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이력도 있습니다. (23년 11월, 아쉽게 결승 진출 실패) 그렇지만 상위리그나 다른 컵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없어서 팀은 해체한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JLINGZ는 작년 리브샌드박스와 이스포츠 콘텐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제시 린가드 우려되는 점
의류, 이스포츠 등 사업 확장을 잘하긴 하는데 어떤 사업을 꾸준하게 이어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스포츠, 의류사업 최신 소식이 다 22년 23년에 멈춰있고 그의 축구 커리어도 제동이 걸려있으니까요.
그래서 한국에 오더라도 FC서울 팀에 녹아들지도 못하고 한국에서 이스포츠팀 창단하다가 실패하여 몇 년 뒤 그냥 돌아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번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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