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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캐나다 토론토에서 허츠(Hertz) 렌터카 1박 2일 후기

by 에뜨왈뷔주인장 2024. 8. 13.

안녕하세요 예전엔 캐나다에서 Turo 혹은 엔터프라이즈에서 차량을 빌려봤었는데 이번엔 Hertz(허츠)에서 차를 빌려봤습니다. 엔터프라이즈가 개인적으로 서비스도 좋았습니다만 그래도 빌릴만해서 만약 여행하실 때 차를 빌리는 경우 다른 차량 회사에 비해 허츠가 싸다면 빌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아, 프라이드 (캐나다에선 리오)를 예약했고 LDW( Loss damage waiver ) 를 추가했었는데 빌릴당시 차가 빠져서 렉서스 LX350차량을 같은 렌트 비용과 좀 더 비싼 LDW( Loss damage waiver )을 내고 하루 빌렸습니다. 가격은 총 168불 (다시 돌려받는 보증금 273불)을 냈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거나 현지 계시는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트에서 과정, 픽업, 반납까지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홈페이지에서는 보험가격 세금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추가로 더 낸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허츠 예약 과정 

허츠 예약 과정

우선 허츠 (공식홈페이지)에서 지역(pickup location), 픽업날+시간, 반납날+시간 을 검색합니다. 여행하시는분들은 공항이 좋고 기차나 버스로 다른지역가시는분들은 시내에서 픽업이 낫습니다.

 

아무튼 조건을 두고 검색하시면 가능한 차가 나오는데 주의할점이 (19일 12시, 20일 1시) 이런식으로 24시간을 넘게되면 이틀치 요금이 부과가 됩니다. 그래서 돌아올때 일찍오시기 힘들면 차라리 늦게 픽업시간을 두는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소형차(Compact)로 가기로 했었고 약 75불에 했었습니다. 포스팅일 기준 허츠 홈페이지에서는 미리 결제하는 옵션은 95불 (95,000원), 렌터카 오피스에서 다 내는 금액은 108불(108,000원)입니다. 캐나다 달러 기준입니다.

 

차량별 가격 (날짜, 계절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Midsize 준중형 (아반떼 같은 사이즈): 96불(96,000원), 현장결제(109불)

Midsize SUV 준중형SUV(투싼이나 코나같은 사이즈) : 126불(126,000원), 현장결제(144불)

Fullsize 중형차 이상(소나타 이상): 119불(119,000원), 현장결제(149불)

 

전기차 (테슬라 모델3): 82불(82,000원), 현장결제(118불)

Standard SUV(산타페 같은 사이즈): 228불(228,000원), 현장결제(326불)

 

기타 차종은 

픽업트럭: 116불(116,000원)

Standard Elite (볼보V90): 240불(240,000원)

 

등등이 있으며 지점에 따라 있는차종도 있고 없는 차종도 있습니다. 

 

허츠 결제 과정

허츠 결제 과정
아이가 있으시면 카시트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Loss Damage Waiver"만 추가했습니다. 저는 차량가격이 저렴할때 예약해서 차량가격 78불 + 34.99불+ 세금(TAX) 13% 해서 총 129불(129,000원) 나왔습니다.

 

LDW (Loss Damage Waiver)

 

차량 손상: Hertz 렌터카의 모든 손상에 적용됨.
보험 청구 필요 없음: 개인 자동차 보험으로 손상이나 피해에 대해 청구할 필요가 없음.


면책금 없음: Hertz에 지불할 면책금이 없음. 단, 캐나다 내에서 이미 요금에 LDW가 포함된 경우, 면책금이 적용될 수 있으며, 이는 렌탈 계약서에서 확인 가능함.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적용됨, 과실 여부에 상관없이 적용됨.

 

허츠 중간 과정

예약을 완료했으면 중간에 "Reminder About Your Upcoming Trip" 메일이 날라오는데 픽업할때 시간을 줄일수있도록 미리 체크인 (카드정보, 면허정보, 내 개인정보 등을 사전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허츠 사무실에서 결제

픽업할때 예약&체크인 했을때 사용했던 신용카드+면허증(+여행객이면 여권)을 들고 Hertz 사무실로 간다음 하라는데로 하면 사인하고 영수증을 줍니다. 

허츠 사무실에서 결제

 

여기서 원래 저는 기아의 리오(한국의 프라이드)를 예약했는데 사무실에 갔더니 리오가 없어서 대신 렉서스 NX350이라는 준중형 SUV를 같은 가격에 빌려준다고 했습니다.

 

(아니면 테슬라) 대신 LDW가격이 올라간다고 했었고 (35불 -> 70불), 저는 전기차 경험이 없어서 그냥 동의 하고 렉서스로 선택했습니다.

허츠 사무실에서 결제

 

그런데 결제되는 금액은 441불이 나왔습니다. 아마 추정컨데 보증금일 확률이 있지만 추후 신용카드 승인 취소가 되는지 이번포스트에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카드에서 승인된 금액 정리

차 렌트 비용: 78불 

LDW(보험): 90불

중간합계: 168불

441불 - 168불 = 273불

 

저 캐나다 273불이 미국달러로 환전하면 약 200달러 정도 됩니다. 영수증이나 메일에 보증금 얘기를 못찾아서 승인 취소가 나올때까지 100% 확신을 못하겠지만 차를 빌릴때 모든 금액을 다 카드청구 해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후 결과 포스트 예정)

다시 담당자한테 물어봤습니다.

 

온라인 예약당시: $78 결제됨

당일 차 수령당시: $90(LDW)인데 $441 승인 됨

그래서 카드 기록 : $441+$78

결론 : $350불은 보증금이고 카드사에 따라 처리되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총 내는돈은 $78+$90 = $168

 

아무튼 보증금얘기를 안해줘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아마도 지점 by 지점 이겠죠?

허츠 차량 픽업

보통 지정된 장소에 가면 (각종 렌트카가 있는 주차장)에 차를 찾으면 됩니다. 직원이 따라와서 안내는 안해줬네요 (토론토의 블루어역있는 Hertz에서 함, 그래서 평점이 안좋음) 

 

차키로 확인을 한다음 외관상태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동영상+사진) 제가 등록했던 이메일로 'Hertz Pre-Rental Inspection Photos'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에는 아래와같은 차량 외관 상태 사진 + 사고났을때 연락처 등이 담겨져있었고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메일에 있는 사진과 실제 차량을 꼼꼼하게 비교했습니다. 

 

허츠 차량 픽업

 

허츠 차량 반납

당일이 되고 차량 반납하러 가는데 출구와 입구가 많이 달라서 찾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차량발리시는분들은 반납장소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반납 시간이 오후2시였고 제가 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지하주차장에 직원이 나와있었습니다. 직원이랑 같이 외관 상태를 전체적으로 보고 (엄청꼼꼼하게는 안봄), 연료가 빌릴때와 똑같은 상태를 체크하고 키를 회수한다음 저한테 가도 괜찮다고 했습니다.